생후 12일 신생아 떨어져 뇌출혈...조리원은 하루 뒤 부모에게 통보

생후 12일 신생아 떨어져 뇌출혈...조리원은 하루 뒤 부모에게 통보

2022.12.01.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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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2일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도 부모에게 제때 알리지 않은 조리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간호조무사 A 씨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쯤 생후 12일 된 신생아가 처치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이를 부모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5분가량 자리를 비웠고, 조리원 측은 검사를 통해 머리에 골절상을 확인했으나 이를 부모에게 하루가 넘어서야 알린 거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아기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리원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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