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클럽에서 '마약 파티' 외국인 72명 적발

노래방·클럽에서 '마약 파티' 외국인 72명 적발

2022.09.26.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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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노래방과 클럽에서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 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7월과 최근, 경남 창원시의 한 노래방과 부산 사상구의 한 클럽을 합동 단속해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35명과 불법 체류 외국인 37명 등 7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국적인 마약류 유통책들은 SNS를 통해 마약 파티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노래방과 클럽에서 참석자들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액상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불법 체류가 확인된 베트남인 61명을 강제 퇴거하고, 스스로 출국 의사를 밝힌 1명은 출국 명령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를 유통한 5명을 구속하고, 공급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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