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맥주병 청소 선행...알고보니 같은 운전자 실수 반복

춘천 맥주병 청소 선행...알고보니 같은 운전자 실수 반복

2022.08.17.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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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맥주병 청소 선행...알고보니 같은 운전자 실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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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트럭에 실린 맥주 상자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리해 감동을 전했던 사연 이면에는 운전자의 반복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과 이달 12일 춘천에서 발생한 맥주 트럭 운반 사고는 모두 41살 A 씨가 낸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6월 말 사고에 대해서는 범칙금 5만 원과 벌점 10점 부과 처분을 내린 데 이어 최근 같은 사고 이후 트럭 이상 여부 등을 정비한 후 10일 이내에 검사결과를 확인받으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29일과 지난 12일 교차로에서 맥주 운반 차량을 몰고 가다 맥주 상자를 도로에 쏟는 사고를 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30여 분 만에 도로를 정리하고 2차 피해를 막았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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