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 인근서 신원 미상 남아 숨진채 발견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인근에서 남자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선착장 인근에서 남자 어린이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키는 120cm 정도로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 차림이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없었고, 사체의 부패 정도도 심해 이번 호우와는 관계없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것으로 보고, 군과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 강원도 춘천시 호반교 인근 공지천에서도 신원을 알 수 없는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