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오늘 오후 3시

북한강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오늘 오후 3시

2022.08.11.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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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등 강원 영서 지역에 나흘간 최대 500mm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그동안 수문 방류를 연기했던 소양강댐이 오늘(11일) 오후 수문 개방에 나섭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은 오늘 오후 3시 수문 5개를 열고 초당 최대 2,500톤을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이후 2년만인 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로 예정됐으며, 방류량과 방류 기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오전 9시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어제 같은 시각보다 2m 정도 상승한 188.7m로, 현재 초당 1,700여 톤이 댐으로 유입되며 홍수기 제한 수위 190.3m에 육박한 상태입니다.

북한강 소양강 댐은 애초 그제(9일) 정오부터 수문 방류를 계획했지만, 한강 수위 상승 등을 고려해 수문 개방을 연기해 왔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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