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보관 온도 벗어난 노바백스 접종...무효 처리·재접종 권고

대전서 보관 온도 벗어난 노바백스 접종...무효 처리·재접종 권고

2022.08.08.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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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적정 온도를 벗어나 보관해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대전 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해당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노바백스' 백신 일부에서 얼음 알갱이가 확인됐고, 조사 결과 적정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백신을 보관해오며 접종한 사실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이 확인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82명으로 지난달 백신 접종 무효 결정이 내려지면서 병원 측이 최근 재접종 권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보건소 측은 해당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3백여 명분의 백신을 폐기하고 위탁 의료기관 계약을 곧바로 해지했지만, 재접종자에 한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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