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기약 수급관리 강화...접종 이상 반응 경험자에 심리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정부가 병상과 치료제 추가 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충과 감기약 수급관리 강화, 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예방접종으로 이상 반응을 경험한 사람이나 접종 관련 사망자의 유가족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장관은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