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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아사히글라스 공장에서 고온의 유리 용액이 흘러나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용해로 내화벽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용해로를 냉각해 유리 용액 유출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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