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서 물놀이장 이용객들 구토 ·고열...노로바이러스 의심

강원 홍천서 물놀이장 이용객들 구토 ·고열...노로바이러스 의심

2022.07.05.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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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지역의 한 물놀이장을 다녀간 이용객들이 구토 등 이상증세를 보여 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은 연봉리 생활체육공원에 운영 중인 물놀이장을 다녀온 일부 이용객들이 구토와 고열 등 이상 반응 증세로 고통을 호소해 역학조사와 함께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천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다녀온 후 구토와 장염 증상을 보인다는 글이 올라왔고, 지역 병원에도 같은 증상의 환자들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환자들을 검진한 지역 병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놀이장은 지난 1월 개장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폐지에 따라 이용객 수를 하루 500명에서 최대 75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물놀이장은 원인 규명이 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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