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회사 사업 다각화로 탈출구 모색

포화 상태에 이른 보건용 마스크 시장에서 제조회사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전문 제조회사인 블루인더스는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소재 차량용 에어컨 필터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활성탄 필터와 헤파 필터, 항바이러스 소재를 코팅한 3단계 복합 소재로 구성됐습니다.

회사 측은 "필터에 사용한 소재는 국내외 시험기관에서 인체 무해성 검사를 통과한 물질이며 각종 유해가스, 초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자동차 필터 제품을 자동차 회사와 카센터에 공급하고,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B2C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