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풍에 물놀이객 떠밀려가는 사고 잇따라

제주 돌풍에 물놀이객 떠밀려가는 사고 잇따라

2022.06.27.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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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돌풍이 일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사람들이 떠밀려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쯤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어른 1명과 아이 2명이 탄 보트가 떠내려가는 것을 주변 서핑하는 사람과 수영하는 사람이 구조했습니다.

앞서 어제도 협재해수욕장과 월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10명이 돌풍과 조류에 바다로 떠밀려가다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 지역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해수욕장 개장은 다음 달 1일부터여서 지금은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여서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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