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YTN '수상한 회식' 보도 관련 민주당 관계자 4명 고발

선관위, YTN '수상한 회식' 보도 관련 민주당 관계자 4명 고발

2022.06.23.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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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식당에서 이른바 '수상한 회식'을 했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선관위가 민주당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 기간 중 당원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참석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정당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를 포함한 당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당원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결과 선관위가 문제 삼은 행사는 정읍 임승식 전북도의원 당선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난 22일 저녁에 열린 회식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는 소속 당원을 대상으로 단합대회 등 행사를 열 수 없고, 후보자나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에 고발한 당원 단합대회가 어느 행사인지는 특정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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