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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순찰차와 충돌한 뒤 행인을 덮쳐 숨지게 한 SUV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를 낸 SUV 운전자 41살 A 씨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31%로 나타났습니다.
A 씨 차량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청주시 강서삼거리에서 순찰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치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A 씨 차량에 있던 18개월 된 아이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해 종결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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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 씨와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A 씨 차량에 있던 18개월 된 아이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해 종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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