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대전시청 앞 대규모 집회...도로 통제하고 버스 우회

대전시는 오는 26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시청 인근 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집회 장소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장소는 시청 북문 쪽 둔산로와,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인근 좌우 도로입니다.

교통 통제 시간은 무대 설치를 시작하는 오전 7시부터며, 철거 작업이 모두 끝나는 오후 8시 이후 통행이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집회 영향을 받는 시내버스 10개 노선 이용객을 위해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 정류장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또 집회 참가자들이 오후 4시 반부터 정부청사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라며, 해당 구간에서 가능하면 차량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