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 "아산만에 최첨단 산단 '베이밸리' 건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민선 8기 도정 첫 번째 공약으로 아산만 일대에 이른바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4차산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거점 도시로 키울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평택과 아산, 천안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건설과 천안 종축장 부지에 최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안산 대부도와 보령 해저터널 간 관광지구 추진 등 8개 세부 사업도 제시했습니다.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이르면 다음 달 경기도와 관련 부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민·관 합동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