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보조금 지원 ·선심성 행사 대폭 구조조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보조금 지원 ·선심성 행사 대폭 구조조정"

2022.06.23.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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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일회성·선심성 행사를 없애고 보조금 지원을 대폭 구조조정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올해 예산 중 170여 개의 단체, 261건의 사업에 971억 원이 사용됐다며, 이 가운데 다수가 목적과 내용, 효과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8 평창기념재단의 평창평화포럼과 춘천 호수 나라 물빛축제 등을 꼽으며, 행사에 들어가는 예산을 과감하게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23일) 개막하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경우 도지사 취임 전인 현재 조정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며, 취임 이후 내년도 영화제 투입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도지사 취임식을 생략하고 다음 달 8일 열리는 강원도민의 날 행사에 취임식을 흡수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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