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대전 모 새마을 금고 점거...8명 체포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대전 모 새마을 금고 점거...8명 체포

2022.06.20.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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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대전 지역 새마을 금고가 부정 대출을 진행해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하며 내부 점거를 시도해 이를 막아서는 경찰과 직원들과 충돌해 장애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업무 방해와 건조물 침입 혐의로 8명을 체포해 연행했으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단체는 지난 2019년에 준공된 호텔 건물 매각 과정에서 해당 새마을 금고가 은행 약관에도 없는 수법으로 부정 대출을 진행해 그동안 받지 못한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채권이 소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 측은 해당 새마을 금고 지점에서 집회를 벌일 계획인데, 경찰은 향후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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