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에 부동액 뿌린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길고양이 밥에 부동액 뿌린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2022.05.23.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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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에서 길고양이 밥에 부동액을 뿌린 20대 남성을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논산경찰서는 동물권단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한 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자정쯤 계룡시 엄사면의 한 아파트 인근에 마련된 길고양이 밥그릇에 부동액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길고양이 혐오 채팅방을 만들어 고양이를 학대하고 살해해 왔다는 동물권단체의 주장에 따라 추가 수사를 통해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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