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시작...윤 대통령, '민주의 문' 통해 입장

[현장영상+]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시작...윤 대통령, '민주의 문' 통해 입장

2022.05.18.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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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오늘 광주에 조금 전에 보여드린 것처럼 특별열차를 타고 이동해서 지금 기념식장에 민주의 문을 통해서 입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현장 함께 보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특별열차를 타고 내각 인사들,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광주에 도착을 했는데요.

지금 민주의 문을 통과해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오늘 장관들, 대통령, 수석비서관 그리고 국민의힘 100여 명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5.18 기념식에 참석했고요.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민주의 문을 통해서 기념식에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취임식에서는 국회 앞마당에 180m 정도를 걸으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잖아요. 오늘 기념식을 앞두고는 민주의 문에서 참배단까지 200m 정도를 걷는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오늘 이 행보를 국민 대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은 행보다라고 밝혔고요. 오늘 잠시 뒤에 대통령 기념사를 듣게 될 텐데요.

5.18 민주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의 문을 통해서 입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이 5.18 행사에 참석한 이래 역대 대통령들은 경호 등을 이유로 정문을 통해서 참배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민주의 문을 통해 입장했고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도 참모들 그리고 내각 인사들 또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민주의 문을 통해서 보수 진영 최초로 5.18 묘역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해서 입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이었던 지난해 11월에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서 사과하기 위해서 5.18 이곳 묘역을 찾았다가 사과문만 낭독한 뒤에 발걸음을 돌렸었고요.

지난 2월에도 추모탑 앞에서만 추모를 했지만 오늘은 민주의 문을 통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참배를 하는 모습 보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특별열차를 타고 광주에 도착해서 민주의 문을 통과해 지금 참배까지 이어간 모습 함께 보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 참배하는 모습 함께 보고 계시고요.

대선 당시 후보 시절에는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시위대에 가로막혀서 추모탑에 이르지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민주의 문을 통과해서 참배하는 모습 현장 화면 함께 보고 계십니다.

지금 묵념의 순서가 진행되고 있고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서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등 2000여 명 규모로 확대해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식순에 따라서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게 될 텐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의 문으로 입장한 데 이어서 잠시 뒤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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