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선자산 인근 헬기 추락...3명 중상

[앵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 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엽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앵커]
탑승자가 3명이라고요? 인명피해가 걱정되는데요.

[기자]
네, 사고 헬기에는 기장을 포함해서 3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세 명 모두 중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속으로 산불 방지를 위한 등산로 정비사업에 자재를 운반해주던 도중 추락했습니다.

거제시는 사고 헬기가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정상에서 선회하던 중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산불진화용 S-61N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중앙 119 구조본부와 부산, 울산 등에서 헬기를 출동시켜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

또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 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해 기장을 포함한 탑승자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송태엽입니다.



YTN 송태엽 (tays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