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유진섭 정읍시장 등 5명 기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받아온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정치자금법 위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유 시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무렵인 2018년 측근 A 씨로부터 불법 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민단체가 고발한 행정 보조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도 일부 혐의가 인정될 것으로 보고 함께 기소했습니다.

앞서 유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도, 특혜를 준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