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살인' 백광석 징역 30년·김시남 징역27년형 선고

'제주 중학생 살인' 백광석 징역 30년·김시남 징역27년형 선고

2021.12.09.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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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인' 백광석 징역 30년·김시남 징역27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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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인범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7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중학생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백광석에게 징역 30년, 46살 김시남에 징역 27년형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백광석과 김시남이 살인 도구를 준비하지 않고 침입했어도 살인 가능성은 알고 있었고 결국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해 계획적 범행을 인정할 수 있고 재범 우려가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백광석과 김시남이 처음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고 15살 중학생을 상대로 잔혹하게 범행을 저질렀다며 각각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 7월 공모해 백광석의 전 동거녀 중학생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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