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흐름 한자리...채용박람회도 열려

광융합산업 흐름 한자리...채용박람회도 열려

2021.12.02.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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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융합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수출 상담회와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마련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 무너지는 비탈면.

홍수로 둔치를 넘어 둑까지 넘치는 하천.

이제 이 같은 재난과 재해도 4차 산업 혁명의 첨병 드론이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석구 / 공간 정보 분석 회사 대표 :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게 '다중 분광 센서'인데요. 특히 재난과 재해 상황에서도 3차원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만들어서 여러 시뮬레이션이나 예측 가능한 그런 부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드론에 활용되는 광기술을 비롯해 세계 '광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가상 현실을 활용해 뇌 건강을 측정하는 솔루션 등 100여 개 기업과 16개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정철동 / 한국광산업진흥회장 : 국제 광융합산업전시회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신규 시장 창출로 이어져 관련 기업에 기회의 장이 되고 광융합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코로나 19로 대면과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열려 15개 나라 구매자와 2천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도 맺었습니다.

채용박람회도 열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선용주 / 취업 준비생 : 면접 기회도 많이 없고 면접 가더라도 취업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광주 일자리센터 선생님께서 알선해 주셔서 오늘 그래도 조금이라도 취업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여 년 전 광주광역시가 처음으로 집중 육성하기 시작한 '광산업'.

코로나에도 성과를 내는 광융합산업 전시회는 국내 관련 기업이 외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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