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한국 스마트 도시에 놀라움"

코스타리카 대통령 "한국 스마트 도시에 놀라움"

2021.11.26. 오전 0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코스타리카의 카를로스 대통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를 둘러보고 첨단 IT 기술의 현장 적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중에 교육열도 높은 코스타리카는 송도국제도시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방문해 장학금 프로그램 마련과 학생 교류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빈으로 방한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인천의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았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인 국제도시의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섭니다.

송도와 청라 영종지역의 교통과 방범 활동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카를로스 대통령은 앞선 IT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 코스타리카 대통령 :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실 우리가 시찰한 모든 것을 소화해내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매우 혁신적이군요.]

인근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를 방문해서는 학생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세계 100위 권의 대학, 노벨경제학상 교수진 등이 포진한 대학을 통해 자국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의 친선교류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인턴십과 장학금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캠퍼스에 모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BTS나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해외 친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티파니 플로레스 /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심리학과 :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와 멕시코 문화가 아주 많이 달라서 흥미롭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외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성과와 개발경험을 나누고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