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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사립학교에서 교장이 교직원들에 갑질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직원들은 교장이 미술교사에게 학생들을 동원해 교내에 벽화를 그리라고 강요하고, 위험하다고 교사가 거절하자 이후 물품 구매 서류를 반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장이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교사에게 보고를 안 한다고 질책하거나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신고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신고내용을 조사한 뒤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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