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사건' 피해 유가족 국가 상대로 손배소 제기

'안인득 사건' 피해 유가족 국가 상대로 손배소 제기

2021.10.26. 오후 5: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섭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사단법인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등은 오늘(26일) 안인득 사건 유가족인 A 씨 부부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들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안인득 사건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국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안인득이 정신질환자인 것을 의심할 수 있었지만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아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던 안인득은 지난 2019년 경남 진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들 다치게 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