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읍시장 지인 '금품 수수 의혹' 압수수색

검찰, 정읍시장 지인 '금품 수수 의혹' 압수수색

2021.10.21.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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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품이 오간 정황을 잡고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유진섭 정읍시장 지인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정읍시와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어제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A 씨와 유진섭 정읍시장 지인 B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한때 유 시장의 선거를 도운 건 맞지만, 유 시장과는 만난 지 오래된 사이"라며 관련성을 일축했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도 "B 씨는 지인일 뿐 측근은 아니다"며 "검찰 수사 역시 A 씨와 B 씨 간의 금품 수수와 관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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