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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있는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근로자 49살 이 모 씨가 장비 운반용 유압 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이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기계에서 갑자기 경보가 울렸다는 이 씨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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