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43명 확진...사흘 연속 100명대

대구 143명 확진...사흘 연속 100명대

2021.09.26.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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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해 사흘 연속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0시 기준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모두 14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3월 9일 190명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1명은 집단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달성군 유흥주점과 서구 노래방과 관련 있습니다.

2개 업소에서 일한 베트남인 여성 종업원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된 뒤 이들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257명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베트남인들이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모임을 열면서 이들 사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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