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상황] 귀경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경부선·서해안선 상행선 정체 80km 이어져

[앵커]
추석 당일 오늘은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체는 내일 새벽 1~2시쯤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도로상황 알아봅니다. 이지혜 캐스터.

[캐스터]
정체가 이른 시각부터 시작돼 밤 9시가 가까워지는 지금도 귀경행렬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워낙 이동량이 많다 보니까 휴게소 내부도 이렇게나 북적이는 모습인데요.

졸릴 때는 주저 말도 쉬었다 가시고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다른 지역보다도 충청권의 교통량이 가장 많다고 보셔야겠습니다.

경기권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꾸준하고 특히 충청권에서는 논산-천안선의 경우 상행선으로 초입 구간부터 논산분기점인부터 천안분기점까지 대부분이 막혀 있다 보셔야겠습니다.

경부선이나 서해안선은 상행선 정체가 80km 가까이 이어집니다.

특히 서해안선 서쪽은 전북권인 동군산부터 군산까지 어렵고요.

당진 일대는 서해대교까지 무려 30km 구간이나 어렵습니다.

여기 지나서도 서평택과 팔탄분기점 사이 정체 감안하셔야겠습니다.

경부선 서울 쪽으로는 청주시 인근 정체 지금도 계속됩니다.

청주분기점부터 청주휴게소까지 막혔다가 청주 지나서는 남사까지 무려 35km 구간 차 간격을 좁힙니다.

남이분기점 통해 경부선이 아닌 중부선 택하시더라도 하남 쪽으로 서청주까지 어렵다가 일죽과 모가, 다시금 중부1터널 부근 막히는데요.

이 시각 하남분기점 다다를 때까지는 1시간 45분가량 예상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륙선 양평 쪽으로도 충청권 정체 여전합니다. 문경휴게소라 연풍터널 부근 막혔다가 여주 일대 다시 막힙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잘해 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