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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섶섬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50살 A 씨가 의식을 잃었습니다.
수송 선박에 올라온 직후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해 응급조치한 끝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A 씨의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라며,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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