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따러 산에 갔다가 참변 잇따라...주의 당부

버섯 따러 산에 갔다가 참변 잇따라...주의 당부

2021.09.18.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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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섯을 따러 산에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잇따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제천시 송학면 용두산 산림욕장 근처에서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아침 버섯 따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또 최근 단양군 황정산에서 60대 남성이, 제천시 금수산에서도 50대 남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버섯과 임산물을 채취하러 산에 갔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을철 산행과 함께 사고도 늘고 있다며 등산로가 아닌 길은 오르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산행할 때 비상용품이나 안전 장비를 챙기고, 조난 시에는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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