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연료유 유출돼 방제작업

보령 대천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연료유 유출돼 방제작업

2021.08.05.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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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연료용 기름이 유출돼 해경 등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보령해경은 오늘(5일) 새벽 3시 반쯤 대천항에 정박한 4톤급 어선 주변에 길이 20m, 폭 20m 범위로 연료유가 퍼져 해양환경공단 등과 4시간가량 기름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선 선장은 출항 전 배를 정비하는데 기관실이 침수돼 물 배출 작업을 하다가 연료유가 일부 유출됐다고 해경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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