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유소년축구대회 참가팀 13명 확진...대회 중지

제천 유소년축구대회 참가팀 13명 확진...대회 중지

2021.07.24.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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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제천시는 서울에서 온 선수 1명이 이상 증상을 느껴, 소속 선수와 감독, 학부모 등 70여 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1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2명은 재검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당 팀이 이용했던 숙소와 식당 관계자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지역 내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지만,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며 대회를 중지하고 52개 팀, 천 3백여 명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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