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 구속..."도주 우려"

여중생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 구속..."도주 우려"

2021.06.25.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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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오늘(25일) 40대 계모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증거를 없애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경남 남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상습적인 학대와 숨진 여중생의 동생 2명에게도 학대가 있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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