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어학원 집단감염...수강생 등 27명 확진

경기도 김포의 한 어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7명이 확진됐습니다.

김포시는 운양동의 어학원에서 수강생 13명과 교사 9명, 학부모 3명, 직원 2명 등 모두 2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학원 수강생과 학부모 등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쳤는데, 지금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 267명이 더 늘어나거나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포시는 해당 어학원 수강생이 다니는 유치원 6곳과 학교 7곳 등 13곳의 등교수업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