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위독

하천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위독

2021.06.12.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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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광주시 수완동 풍영정천에 있는 징검다리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 3명 가운데 10살 A 군 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100m가량 물에 휩쓸려간 어린이 2명을 15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들은 각각 인근 다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는데 1명은 끝내 숨졌고, 1명은 호흡이 돌아왔지만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 등이 빠진 하천은 평상시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지만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수심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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