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다이버, 4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숨져

일행과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4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초리도 북쪽 방파제 근처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40분쯤 수심 5m 지점에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다이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다이버는 어제 오후 초리도에 들어간 뒤 오늘 오전 9시쯤 일행과 함께 방파제 근처 해상에서 물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