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군부대서 무더기 확진...이틀간 26명 감염

강원도 철원 군부대서 무더기 확진...이틀간 26명 감염

2021.05.1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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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한 군부대에서 20명이 넘는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어제 철원지역에 주둔한 육군 부대 소속 20대 장병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까지 모두 2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휴가 복귀 후 지난 6일부터 격리 중 기침 등 의심증세가 나타나 지난 13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해당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오늘 2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군부대 외 거주 간부의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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