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희수 하사 '복직 소송' 증인 신청 두고 공방

고 변희수 하사 '복직 소송' 증인 신청 두고 공방

2021.05.13.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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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 처분됐던 고 변희수 전 하사의 복직 소송 두 번째 재판에서 증인 신청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피고 측인 육군본부에서는 당시 변 전 하사와 동행했던 주임원사를 증인으로 부를 필요가 있고, 국군수도병원과 민간병원의 의료기록 등에 대한 문서제출도 신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 전 하사 측은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필요하다면 진술서를 제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재판 뒤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 증인 신청 자체가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것이고 패소하더라도 항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 요청과 보완자료를 검토한 뒤 오는 7월 1일 변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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