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 집단폭행...경찰 수사

포항서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 집단폭행...경찰 수사

2021.05.12.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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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 양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양 등은 지난 7일 저녁 8시 50분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 건물 옥상에서 B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양이 예의가 없어 때렸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폭행을 당한 B양은 A 양 등이 자신에게 성매매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해 보복당했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B양이 성매매를 강요받았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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