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약취 혐의...구미 3살 여아 친모 첫 재판

미성년자 약취 혐의...구미 3살 여아 친모 첫 재판

2021.04.22. 오전 0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구미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48살 석 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오늘(22일) 오전 11시 미성년자 약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석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석 씨는 지난 2월 숨진 채 발견된 3살 A 양과 자신의 딸 22살 김 모 씨가 낳은 아이를 바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9일 숨진 A 양을 발견한 뒤 사체를 유기하려고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숨진 A 양과 석 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를 적용해 석 씨를 기소했습니다.

다만 김 씨가 낳은 아이의 행방, 또 숨진 A 양의 친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