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앞바다서 10t 요트 좌초...5명 전원 구조

오늘(20일) 아침 7시 40분쯤 독도 접안시설 주변 바다에서 10톤급 요트가 좌초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는 배에 타고 있던 5명을 모두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은 요트에서 뛰어내리던 중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들은 관광 목적으로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독도를 찾았고, 요트 접안을 시도하던 중 좌초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는 오늘 오전 7시 10분을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