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운전 시킨 군산시장 아들..."심려 끼쳐 사과"

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운전 시킨 군산시장 아들..."심려 끼쳐 사과"

2021.04.19.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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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운전 시킨 군산시장 아들..."심려 끼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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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아들이 술을 마신 뒤,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맡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강 시장의 아들 20대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신 뒤 후배인 19살 A 군에게 자신이 몰던 차 키를 건네며 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던 A 군은 같은 날 새벽 3시 30분쯤 군산시 조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와 A 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어린 자식의 허물을 제 잘못으로 알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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