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필리핀 근로자 현지 시위

"양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필리핀 근로자 현지 시위

2021.04.14.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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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했던 필리핀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입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필리핀 딸락시 주민 980여 명은 한국 입국 허가를 요구하며 필리핀 현지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강원도 양구군과 필리핀 딸락시의 교류 협정 이후 매년 국내에서 계절 근로에 참가했던 필리핀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현재 법무부 입국허가는 받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질병관리청 제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구군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촌 지역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일단 급한 대로 공무원들이 농민 지원에 나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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