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교통사고 수십 건·도로 곳곳 통제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교통사고 수십 건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0시 30분 기준으로 눈길 교통사고는 32건이 발생하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에서 북양양 나들목 구간 등 10곳이 통제되고, 고속도로 곳곳에서 여전히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태백산과 설악산 등 5개 국립공원 95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