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틀째...일부 요양병원서 시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틀째...일부 요양병원서 시행

2021.02.2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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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보건소 백신 접종 안 해…일부 요양병원은 시행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다음 달 2일부터 시행 예정
충남 백신 예방 접종 대상자 15,000여 명…동의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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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이틀째인데요.

주말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대다수 보건소와 달리 일부 요양병원에서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이번 연휴 기간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곳은 접종하는 건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요양병원은 오늘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합니다.

병원 종사자 등 13명이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데 어제 60명이 이미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대부분 보건소는 이번 연휴 기간에 백신 접종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 병원처럼 일부 요양병원은 오늘도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충남 공주시의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3,700여 명입니다.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로, 38개소가 대상입니다.

주말에는 이곳 요양병원만 백신을 접종하는데 본격적인 접종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주를 포함한 충남 지역 1차 백신 예방 접종 대상자는 15,000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14,950명으로 동의율이 96%인데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인력을 활용한 자체 접종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방문접종팀을 활용해 접종을 받게 됩니다.

충남은 요양병원·시설 접종을 위해 의사 31명과 간호사 59명, 그리고 행정인력 61명 등 151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24개 팀의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과 협력을 통해 인력풀을 구성하고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오늘로써 백신 접종 이틀째에 접어들었지만, 본격적인 백신 예방 접종은 이번 연휴가 끝난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공주시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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