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D-1...자체 접종 예정된 요양병원

백신접종 D-1...자체 접종 예정된 요양병원

2021.02.25.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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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백신 144박스 도착…14,400회 분량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우선 접종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내일 1차 접종 후 4월 2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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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 보건소에 코로나 19 백신이 속속 전달되고 내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적인 접종이 이뤄지게 됩니다.

강원도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접종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요.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 접종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노인전문병원입니다.

내일부터 이곳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2시간 전쯤인 오전 9시쯤이었는데요.

춘천시 보건소에도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경찰 호송 하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춘천을 포함해 강원도 전체로 들어오는 백신 물량은 144박스, 1만 4,400회 분량입니다.

내일부터 순차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가장 먼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모두 9,240명입니다.

저희가 있는 이곳 병원에서도 의료진이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내일 1차 접종 이후 4월과 5월에 2차 접종이 이뤄집니다.

강원도 1호 접종자의 경우 강원 도내 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접종을 시작해 특정할 수는 없지만, 춘천의 경우 이곳 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김 모 씨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내일 접종 방식은 접종 30분 전에 예진표 작성하고 의사 상담이 이뤄집니다.

접종 후 고열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 하고, 14일 이내에 다른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접종을 미뤄야 한다.

이곳 요양병원 외에 요양시설도 있는데요.

10명 이상인 곳은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이 찾아가서, 10명 미만은 시설 관계자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이밖에 강원도의 경우 접종 센터를 시·군 당 1곳씩 설치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원주에 가장 먼저 문을 열 것으로 보이는데, 강원도는 오는 11월까지 도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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