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 등 산불 확산...밤샘 진화 작업

경북 안동·예천 등 산불 확산...밤샘 진화 작업

2021.02.22.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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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경북 안동과 예천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오후 3시 20분쯤에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야산과 인접한 망천 1리와 2리 주민 4백여 명을 대피시키고, 일부 국도를 통제했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주민 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들 4개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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