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내 개발 영상진단 소프트웨어, 미국 FDA 최초 승인

[인천] 국내 개발 영상진단 소프트웨어, 미국 FDA 최초 승인

2021.01.25.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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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자동으로 정량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노영 교수팀은 이러한 정량화 기술이 담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인 휴런에 기술 이전했고, 휴런은 이를 제품화해 지난 15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영상진단 소프트웨어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개인의 PET 영상을 정량화시켜 표준섭취계수율(SUVR)을 자동 계산하는 것으로 나아가 MRI 영상을 결합해 정확한 뇌 위치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 영역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분석하게 되면 새로운 치매 진단과 임상 연구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길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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